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출제 과목의 수업을 마칠 수 있도록 과목별 이수단위 범위와 학기당 이수과목 수를 확대했다.
교육부는 고2~3학년의 일반 과목의 이수단위 증감범위를 3단위로 확대하고, 학기당 이수과목 수를 학교 자율로 하는 내용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침’을 시·도 교육청에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교육과정이 수능 전 출제 과목 수업 진행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자연계열 기준으로 수학 교과는 2학년 1학기에 ‘수Ⅰ’, 2학기에 ‘수Ⅱ’, 3학년 1학기에 ‘적분과 통계’, 2학기에 ‘기하와 벡터’로 편성됐다. 이수단위 증감범위가 3단위로 늘고 학기당 8과목 이내 조항이 풀리면, ‘기하와 벡터’를 3학년 1학기에 편성해 ‘적분과 통계’와 함께 1학기 내에 끝내거나 ‘기하와 벡터’를 3학년 1학기와 2학기에 편성해 2학기 초반에 해당 과목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운영의 유연성 확대로 과목별로 더 많은 수업을 앞당겨 진행하는 만큼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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