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대학에 입학한 일반고 졸업생의 비율이 감소했다.
2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전국 174개 4년제 일반대학의 주요 공시항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사고 출신 비율이 전년 7.5%에서 9.2%로 1.7% 늘었다. 외고나 과고 등의 특목고 출신 비율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특성화고는 0.2% 내린 4.2%였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자사고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대의 올해 자율고와 특목고 출신을 더한 비율은 44.1%로 전년 11.4%의 약 4배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자사고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738명)였으며, 고려대 691명, 서울대 683명, 성균관대 668명, 연세대 623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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