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이 외국어고와 국제고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재지정을 위한 평가작업에 착수한다.
교육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11월에 외국어고, 국제고, 국제중에 대한 성과평가 지표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평가를 마무리한다.
교육부가 이들 학교를 재지정을 하기 위한 성과평가를 하는 것은 관련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외국어고는 1992년, 국제고는 1998년 이후 일단 외고나 국제고로 지정돼 설립되면 성과평가 없이 외고, 국제고로서 지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외고가 사교육의 중심에 있다는 비판을 받으며 ‘외고 폐지론’이 거세지자 지난 2010년 교육감이 5년마다 학교 운영성과를 평가해 지정 목적의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개정된 것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각계의 의견 수렴 결과를 교육적 관점에서 검토해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 개선 방안을 이달 말 이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시·도교육감이 국고 예산으로 비용을 부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누리과정과 관련해서는 12월 중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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