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자율적으로 방학분산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서 여름ㆍ겨울방학과 함께 봄ㆍ가을에도 5일가량 쉴 수 있는 ‘방학분산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방학분산제 도입은 교육과정 정상화, 학습과 휴식의 균형, 학습과 체험의 유의미한 연계를 통해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방학분산제는 일반형, 2월 등교시간 최소화형, 겨울방학 전 학사운영 종료형 등 3가지로 각 학교에서는 여건에 맞춰 방학분산제를 운영하면 된다.
‘일반형’은 1∼2일의 재량휴업일을 공휴일, 주말과 연계해 4일 이상 휴업하는 유형으로 도교육청은 5월 1~5일과 10월 17~20일에 봄·가을 단기방학 추진 안을 마련했다. 도내 56%의 학교가 이미 이런 형태의 방학을 운영하고 있다.
‘2월 등교기간 최소화형’은 봄·가을 단기방학을 균등하게 하거나 봄 단기방학을 길게 해 2월 등교기간을 최소화하는 유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봄 단기방학을 10일까지 확대, 교사와 학생들에게 재충전 시간을 확보하는 ‘봄 단기방학 강화형’도 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겨울방학 전 학사운영 종료형’은 겨울방학 시작일을 늦춰 겨울방학 전 모든 학사일정을 종료해 2월 수업을 하지 않는 형태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1월 15일 시작해 2월 29일까지 46일간 하는 안을 내놨다.
한편 방학분산제를 처음 시행하는 만큼 학교 내 의견수렴을 거쳐 학년별 학사일정 조절, 겨울철 난방비 증가에 따른 학교예산 부담, 학사일정 조기종료 후 학생생활 교육 제한 등 예상되는 문제들을 사전에 점검하기로 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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