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의 대입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에 미등록해 이월된 인원을 반영한 정시모집 최종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최초 771명 선발에서 178명이 이월돼(정원 대비 23.1%) 최종 949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174명(기계항공공학부 16명, 간호대 16명, 전기정보공학부 12명, 식물생산과학부 10명, 산림과학부 10명 등)이 이월돼 압도적으로 많았고, 인문계열 최종 3명(증가 5명, 감소 2명), 예체능 1명 등이다.
고려대는 최초 1027명 선발에서 154명이 이월돼(정원 대비 15.0%) 최종 1181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과 15명, 정경대학 11명, 화공생명공학과 10명, 컴퓨터학과 10명 등의 순으로 많다.
연세대는 최초 1056명 선발에서 155명이 이월돼(정원 대비 14.7%) 최종 1211명을 선발한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92명(기계공학부 19명, 전기전자공학부 18명, 수학과 6명 등)이 이월돼 가장 많았고, 인문계열 37명(경영학과 14명, 경제학과 10명 등), 예체능 26명 등이다.
서울대 자연계 수시 미등록자는 대체로 다른 대학 의학 계열이나 카이스트, 포스텍, 연대 인기학과 등으로 일부 이탈한 것으로 보이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서울대나 다른 대학 의학 계열로의 이탈 인원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성균관대의 경우 전년 대비 감소인원도 많았으나 올해 이월된 인원 역시 2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176명), 연세대(155명), 고려대(1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인원이 전반적으로 줄면서 주요 대학 정시 합격점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감소 원인을 수시 추가 합격 기간 및 등록에서 우수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수시 충원 합격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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