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학기부터 인천지역에서 권고 방식의 ‘오전 9시 등교’가 시행될 전망이다.
11일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신학기부터 학생들의 수면권, 건강권 등을 위해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8시 40분∼9시 사이로 조정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교시간을 강제로 정하지는 않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시간대의 등교 권고안을 마련, 일선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3~14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등교시간과 1교시 시작시간, 학생 수면시간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권고안은 오전 9시를 넘지 않은 선에서 20~30분 범위 구간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따라서 1교시는 8시 50분∼9시 10분에 시작해서 등교 후 1교시 시작 간격을 줄여서 실시함에 따라 하교시간이 늦어지지 않도록 했으며, 권고안이 정해지면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등교시간을 권고안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이번 등교시간 조정이 이뤄지면 고교생은 40분 이상, 중학생과 특성화고생은 20분 이상, 초등생은 10분 이상 등교시간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른 등교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를 하는 대책을 각 학교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도서관과 면학실 등을 개방하거나 돌봄교실 및 오전 프로그램 운영 등 후속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교실 냉난방 예산을 확보하고 동·하절기를 구분한 등교시간 운영 등도 검토 중이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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