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5일 지난해 전국 2217개교에 207억원을 지원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이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 인식 및 정서 함양 등 바람직한 인성 변화를 이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구성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특히 학생 10명 중 8명은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연극 동아리 등 다양한 교내 예술활동을 통해 또래·교사관계, 학교적응력에 자신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교생 15만 8000여명이 참여한 이 사업은 학교 특색을 살린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수준을 높이고 예술적 감각을 조기에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예술동아리, 예술교육선도학교, 예술중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왔다.
실제로 인천의 부평서중학교는 학생뮤지컬 동아리 ‘King's 락(樂)’을 운영하면서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예술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예년보다 늘어나는 효과를 체감했다.
한편 이를 지켜본 학부모의 82.8%는 자녀의 가정생활태도가 개선됐다고 응답하면서 자신감과 적극성이 늘어난 자녀의 변화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부는 2011년 88개교에서 지난해 2217개교로 이 사업을 확산하며 폐교 위기의 학교를 ‘찾아오는 학교, 가고 싶은 학교’로 변모시키는 등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퍼뜨려왔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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