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전년과 큰 변화가 없다. 2013학년도 이후 3년 만이다. 이 때문에 올해 응시생(약 65만 명 예상)의 23% 수준인 15만 명까지 재수생이 늘어날 것으로 학원가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한창 대목을 맞아야 할 재수학원은 썰렁하기만 하다. 유명 학원들조차 추가 모집 계획 중에 있다. 예비 재수생들이 반수(半修)나 독학을 선택하거나 국어나 논술 대비를 위해 논술학원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어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주요 대학은 변별력을 늘리기 위해 논술 중심 전형을 늘리는 추세여서 국어와 논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논술학원의 장점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수능 각 영역의 만점자 비율이 영어와 수학 모두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교육당국 또한 현재 난이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올해도 ‘쉬운 수능’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입시 전문가들은 “EBS 연계 출제를 통해 관련 교재와 강의만 들으면 수능을 대비할 수 있다고 이미 수능을 치러 본 예비 재수생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