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016학년도 경기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입학 전형에서는 면접 선발권이 유지되는 대신 1단계에서 일부를 추첨으로 선발하는 방안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2016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사고 입학 전형을 안내하고 자세한 면접 시행 기준은 오는 8월 발표되는 학교별 입학 전형 요강에서 정하기로 했다.
이는 자사고 입학 전형을 완전 추첨제로 바꾸고자 하는 조희연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해 교육청 입학전형 계획에서부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할 수 있는 선택 사항을 별도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작년과 달라졌다.
그러나 자사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교육부령) 제3조에는 ‘자사고 입학 전형은 해당 학교의 장이 정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어 앞으로 협의와 모집요강 승인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자사고와 특목고 등 학교장 전형 고교의 모집요강은 오는 6월 학교가 정해 시도교육청에 제출하면 교육감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확정된다.
한편 특성화고는 신입생 특별 전형을 확대해 모집 인원의 30%는 중학교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학생의 소질이나 적성, 특기만으로 선발하는 미래인재 전형을 도입했다.
외고의 경우 전년과 같이 자기주도학습 전형(1단계: 영어+출결, 2단계: 1단계 성적+면접)으로 진행된다. 후기고 가운데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9개 학군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되 평준화고는 선지원·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진로적성 특별 전형을 제외한 전기학교 지원자는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하면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이번 고입 기본계획과 내신 반영지침은 경기도 고입·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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