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네 곳이 지난주 2016학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4개교는 390명 모집에 5천 761명이 지원해 전국 4개 주요 과학영재학교의 평균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종로학원 하늘교육이 지난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과학고와 서울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등 4개교의 평균 입학 경쟁률은 14.28대 1(정원 내 기준)이었다.
이는 전년도(16.61대 1)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다. 전체 지원자 숫자도 전년도(6천652명)보다 891명(13.4%) 줄어들었다.
학교별로 대구과학고가 21.7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대전과학고 17.7대 1, 서울과학고 9.8대 1, 광주과학고 12.69대 1이었다.
광주과학고를 제외하면 다른 3개 학교의 경쟁률은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최근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등이 강세를 나타낸 점을 생각하면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다. 경쟁률 하락 원인은 최근 과학영재학교 경쟁률이 치열해 거품 지원이 빠진 효과 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학영재학교의 2차 전형일이 모두 5월 10일로 같아 실질적으로 1개 학교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게 돼 있어 중복지원자가 일부 감소한 데다, 세종과학영재예술학교(2015년 신설), 인천과학영재예술학교(2016년 신설) 등 영재학교 지원 폭이 넓어진 상황도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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