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전교육연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 학생 가정·학교생활 실태’를 설문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시내 초·중·고 20개교 학생 1천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생 85.6%가 ‘현재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해, 사교육 참여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71.4%, 고등학생은 54%가 현재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학업 스트레스·여가시간 부족’을 꼽았다.
한편 중학생 47%, 고등학생 39%가 부족한 여가 시간을 게임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보내고 있었다. 초등학생들도 4명 중 1명(25%) 꼴로 사이버 세계에 빠져 있다고 응답해 학생들은 대체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독서량을 묻는 질문에는 초등학생 63%가 한 달에 5권 이상 책을 읽는다고 응답했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53.1%와 76.1%가 ‘1권 또는 거의 읽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학교 공부와 학원, 과외 숙제 등의 학습 부담으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는 동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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