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개정되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비중이 현재 50%에서 40%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2015 역사과 교육과정 시안’ 공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교육과정 개정 대상은 공통 교과인 중학교 역사와 고교 한국사 선택 교과인 고교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등 4개 과목이다. 변경된 교육과정 시안의 핵심은 중고교의 역사 관련 교과들의 학습량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고교 한국사의 경우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율을 현행 5대5에서 6대4로 조정하는 것이다. 특히 고교 한국사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과목이 됨에 따라 학습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개정된다.
하지만 근현대사를 강조하는 최근 세계 역사교육 추세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2018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고구려·백제·신라 등 삼국시대 부분을 더 자세히 공부하게 된다. 또한 나열식 연대기 구성이 아니라 꼭 알아야 하는 주제 중심으로 구성되고, 한국사와 관련이 적은 세계사 부분은 간략하게 다룰 예정이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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