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지역 특수목적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4분의 1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학원가인 노원구 중계동과 양천구 목동 출신 학생까지 포함하면 서울 지역 ‘5대 사교육 특구’ 출신 입학생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목고 진학 쏠림 현상’이 사교육 탓이라는 방증인 셈이다.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서울 지역 특목고 진학률 현황에 따르면 소재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자 수는 강남구가 2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원구 222명 ▲양천구 190명 ▲송파구 172명 ▲서초구 128명 순이었다. 특목고 진학자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대원국제중(광진구)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일중(서초구) 30명 ▲목운중(양천구) 26명 ▲역삼중(강남구)․불암중․중계중(이상 노원구)․잠신중(송파구) 각 25명 순이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고입부터 중학교 내신에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가 적용돼 학교 시험에서도 학업 수준이 높은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는데 유리해졌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지역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높은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사교육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