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들의 학습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할지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뜨겁다. 2018학년부터 고등학교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공통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교과별 핵심개념 중심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 통합형) 총론 제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안은 암기식 교육을 지양하고 학습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 전반에서 다루는 ‘범교과 학습주제’는 현재 39개에서 10개로 대폭 줄였다. 또한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교과별 주요학습 요소’를 제시함으로써 지엽적인 지식이 줄어들고 토론 수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교육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요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고등학생이 필수로 듣는 공통과목으로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등 7개를 제시했다. 공통과목 신설은 현재 고교 교육과정이 모두 선택과목으로 돼 있어서 일어나는 일부 학생들의 ‘지식편중’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선택 과목을 3개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경우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자유학기는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는 학기를 말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의 한글교육이 강조되고 유아교육과정과 연계를 강화했다. 체험 중심의 안전생활 교과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교육과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며,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교에 2018년에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