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수도권 고교 출신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출신이 30%를 넘어 입시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5학년도 서울대 시도별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수시·정시 합격생 3261명 중 서울 출신은 40.0%(1306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경기 620명(19.0%) △부산 157명(4.8%) △대구 151명(4.6%) △인천 138명(4.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고교 출신 신입생이 전체 3261명의 63.3%인 2064명에 달하면서 지난해 61%(3304명 중 2014명)보다 2.2%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서 울지역만을 놓고 보면 합격생 중 강남 3구 출신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강남·서초·송파구 출신은 432명으로 서울 지역 출신 합격자(1306명)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자치구 내 특목고와 자사고가 있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영재고가 있는 종로구와 외고가 있는 광진구는 서울대 합격생 배출 성적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지만, 특목고·자사고가 없는 중랑구와 금천구는 각각 10명과 6명의 합격자를 내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지역 간 서울대 진학 격차가 여전하다”며 “지역과 계층을 고려해 입시제도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교육제도를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