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 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 열풍이 거세다. 현재는 전국 160개교에서만 SW교육이 시범 운영되지만,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생은 2018년부터, 초등학생은 2019년부터 SW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성균관대를 포함해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세종대, 아주대, 가천대, 충남대 등 8개 대학을 ‘2015년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육계 전반에서 SW교육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위와 같은 SW중심대학들은 SW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 학과·대학 신설 ▲기존 학과 통폐합 등을 통해 학년 당 100명 이상 규모를 갖춘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성균관대는 기존 SW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통합해 SW대학(150명)을 신설하고, 세종대는 SW융합대학(260명)을 신설해 대학 내 컴퓨터공학과, SW학과, 정보보호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의무 교육과정인 초‧중등교육에서도 SW흐름은 필수과목이 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 5, 6학년 실과 과목에 SW 교육을 도입하고 SW 저작권의 이해, 정보통신기술의 올바른 사용법 등 SW와 관련한 법규나 윤리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SW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에 이어 학생이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018학년도 대입에는 ‘SW특기자 전형’도 신설돼 SW우수자의 대학 진학이 쉬워질 전망이다. SW만 잘해도 관련 학과에 쉽게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서강대는 컴퓨터공학과 11명, 신문방송학과 5명을 SW특기자로 선발하며, 아주대도 ‘과학정보우수인재 전형’을 신설해 과학·정보과학교과 이수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와 미래부는 SW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내년에 전국 900개교, 2017년에 1700~2000개교로 SW교육 시범 운영학교를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SW 관련 진학·진로 교육도 강화된다. 중학교에서는 내년부터 자유학기제를 통해 SW 분야 진로교육이 이루어진다. 고등학교의 경우도 영국·핀란드·미국·중국·일본 등 SW교육을 필수로 도입(예정)한 국가들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내년 여름방학부터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