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2014년까지 SNS 글 16만여 개 등 온라인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들은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과 9월에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연구위원은 보건복지 ‘이슈&포커스’에 실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리나라 청소년의 우울 현황과 위험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지난 3년간의 분석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느끼는 우울중은 하루 중 오후 10시를 정점으로 오후 8~11시, 요일로는 월~수요일에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감의 원인으로는 자살 생각(27.5%), 성격(14.7%), 질환(12.7%), 성(11.1%), 스트레스(10.9%) 등이 지목됐다. 송 연구위원은 “청소년은 주로 학기 중에 우울한 감정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학기 중 정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련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감성 분석 기법을 가미해 글에 나타난 표현을 긍정(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행복이 넘친다 등), 부정(스트레스가 심각하다, 왕따가 심각하다), 보통(한국인은 우울하다, 청소년은 우울하다 등)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부정적인 감정(위험)을 나타내는 문서(25.9%)가 긍정적인 문서(15.5%)보다 많았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