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대형 입시기관들은 2016학년도 정시 모집용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을 발표했다. 인문계와 자연계 최상위권인 경영대학과 의대 모두 390점 이상(이하 원점수 기준)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들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인문계와 자연계 최상위권인 경영대학과 의대 모두 390점 이상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주요대학 상위권 학과·학부의 예상 합격선을 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지난해에 비해 합격 가능 점수가 뚜렷하게 하락했다. 입시기관이 가채점 데이터를 토대로 추산한 학과별 예상 합격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는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경영대가 가장 높은 391∼393점으로 예상됐다. 인문계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경영대 등 최상위권 학과는 합격선이 2점 안팎, 상위권 학과는 3∼5점 떨어졌다. 이는 인문계 학생들이 치른 국어 B형과 수학 A형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자연계는 서울대 의대가 392∼394점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최상위권 의대들의 합격선이 392∼400점에서 형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셈이다. 다른 상위권 학과들의 예상 합격선도 일제히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수학 B형이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쉽게 출제되는 바람에 합격선이 대폭 뛰었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같은 정시 예측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되, 성급하게 낙관하거나 비관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입시기관들이 예측한 특정 학과의 합격선은 최대 10점까지 차이가 나기도 했다. 또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과 비율, 가산점이 다르므로 예측 자료만 믿게 되면 실제 지원 때 충분조건을 만족할 수 없는 등 오히려 수험생 입시 준비에 혼란만 커질 수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