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이 확정됐다. 올해는 복수정답이나 문항 오류와 같이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31개 문항에 대한 1,105건의 이의신청이 심사대상으로 오른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그 건수가 모두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수능의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지난 16일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수험생들로부터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총 909건의 의견 중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단순 의견 개진·취소·중복 등을 제외하고 실제 심사 대상에 오른 이의신청은 141개 문항, 713건이었다. 검토는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가 맡았으며 관련 학회 자문도 거쳤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들어온 문항은 과학탐구 영역의 물리I 6번 문항으로 총 71건이 접수됐다. 물리I 6번 문항의 경우 보기 부분에 등장하는 ‘정지에너지’ 개념이 교육과정 내 출제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평가원은 정답을 확정하면서 “정지에너지는 ‘질량-에너지 동등성(mass-energy equivalence)’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시 내용(‘빛의 속도일정, 시간지연, 길이수축, 동시성, 질량-에너지 동등성 등 특수상대성이론의 기본원리에 대해 이해한다’)과 2종 교과서에 모두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EBS 교재 설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라는 이의가 제기된 지구과학I 4번 문항에 대해서는 “원유는 유기물이므로 해수 중에 존재하는 호기성 박테리아에 의한 분해작용으로 해수의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은 증가한다”며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평가원은 141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와 이의제기가 많았던 11개 문항에 대한 상세 답변을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공개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