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발생에 따른 휴업 및 휴교 여파로 전국 177개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겨울방학을 최소 1∼2일 이상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감 1,864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휴업에 따른 겨울방학 축소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설문 참여자의 절반 이상인 1,393명(74.7%)이 ‘메르스 여파가 없다’고 응답한 가운데, 177명(9.5%)은 ‘부득이 겨울방학을 줄일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메르스 휴업으로 인한 수업시수 부족 등으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한편 겨울방학을 줄이겠다고 답한 학교들의 지역은 주로 메르스 휴업이 많았던 경기, 서울, 대전, 충남, 충북 등이었다. 방학 축소일수는 1∼2일이 137개교로 가장 많았고, 3∼4일(97개교), 5∼6일(38개교), 7∼8일(12개교), 9일 이상(1개교) 순으로 조사됐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