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꿈꾸는 직업이 ‘문화예술’ 분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꿈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12월 도내 초․중․고생 14만 3천 25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학생 꿈 조사’에 따르면, 관심 있는 직업이 있느냐는 질문에 84.2%가 ‘있다’고, 15.8%는 ‘없다’고 응답했다. 관심을 둔 직업이 없는 이유로는 60.9%가 ‘좋아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라고 답했다. 가장 되고 싶거나 관심 있는 직업(1∼3개 선택)에 대해서는 23.2%가 음악·미술·문화(작가·화가·지휘자·작곡가·사진가·만화가 등) 분야를 선택했다. 연극·영화·방송(감독·배우·가수·아나운서·기자·방송스태프 등) 분야도 22.1%로 집계돼 두 분야가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경향은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의 학교’와 관련된 설문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포츠(22.8%)와 요리(21.9%)가 1·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특히 여학생은 요리학교를 29.3%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게임과 미술·공예(각 13.6%), 동물(12.0%), 음악(11.2%), 과학·발명(10.9%), 연극·뮤지컬(9.2%) 등의 순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가치적 삶을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줄 ‘꿈의 학교’가 필요하다”며 “지역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형 꿈의 학교 신설로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