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선발 비중이 69.9%로 높아진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모집 인원은 감소하고 수시 모집 선발 비중은 증가한다. 또,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선발이 정착되고 지역인재특별 전형 모집 인원이 증가된다. 아울러 논술과 적성고사 시행 대학 및 모집인원 수가 감소된다. 대학들이 이처럼 수시 모집 규모를 확대한 것은 서울대를 포함하여 주요 대학들이 수시 모집을 통하여 70% 이상을 선발하는데다가 우수한 수험생들 대부분이 수시 모집에 복수 지원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는 학생부 교과 전형의 비중이 높지만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전년도 6만 7,631명(18.5%)에서 7만 2,101명(20.3%)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앞으로는 학생부 교과 관리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따라서 2017학년도에도 평소 학생부 비교과 관리를 잘 해온 수험생이 유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11개 대학 수시 전형의 변화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신설되거나 변경된 대학은 없고, 전형 방법도 전년도와 큰 차이는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고려대 융합형인재, 서강대 학생부 종합(일반형),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의예과만 적용) 전형 등이 있다. 면접은 서울대 일반 전형, 고려대 융합형인재 전형 등에서 심층구술면접으로 치러지고, 이외 대학은 인성면접과 서류에 대한 진위 판단 위주로 면접이 실시된다. 성균관대와 서강대, 중앙대 학생부 종합(탐구형인재) 전형은 서류 100%, 한양대는 학생부 100%, 경희대 학교생활충실자 전형은 교과와 서류로만 평가하여 면접이 실시되지 않는다. 입시 전문가들은 “2017학년도에도 전형 방법상 큰 차이는 없고, 모집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에 목표 대학의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하며 “학교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전공 적합성 등에 맞는 비교과 활동 등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