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초중고교 과학 과목에 ‘거꾸로 교실’ 방식의 수업이 도입된다. ‘플립러닝(Flipped Classroom)’이라고도 불리는 ‘거꾸로 교실’은 수업 내용을 미리 공부한 뒤 교실에서는 과제를 수행하고 토론과 발표를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모델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과학교육 종합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먼저 올해 중 ‘거꾸로 교실’ 모델을 개발해 내년부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2018년부터 일선학교에 부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등에서 과학 탐구실험을 할 수 있도록 교구 설비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다른 과목까지 결합한 융합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기존 과학실을 ‘창의융합형’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학 분야의 우수한 학생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과학중점학교도 기존 100곳에서 2019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과학고와 영재학교, 과학중점학교 대상이던 ‘과제 연구 및 연구교육(R&E. Research & Education)’ 프로젝트 지원학교 역시 일반계 고등학교로 범위를 확대해 현행 460곳에서 2020년까지 1천 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스스로 과학 동아리’도 매년 1천개씩 늘려 2020년에는 2만 2천개까지 확대된다. 이 같은 동아리 활동에서는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해 개발해보는 ‘메이커 활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일종의 산학연계 교육인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학·과학교육, 산업,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와 시도 교육청 및 학교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며,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태도를 기르고, 나아가 실제 과학적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는 프로젝트 기반의 창작 교육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