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대학교 1, 2학년 학생도 초‧중‧고교생처럼 의무적으로 진로교육을 받는다. 사범대와 교대에는 진로교육 교과가 도입된다. 앞서 교육부는 초‧중‧고교에 올해부터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가 시범 실시되도록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초‧중‧고교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던 진로교육이 대학으로도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대학이 진로교육 과목을 편성하도록 ACE(학부교육선도대학) 등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 인턴십도 지금보다 늘리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각 대학은 정부 지원금을 따내기 위해 경쟁적으로 다양한 진로교과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로와 취업을 책임질 지도교수제를 시행하고, 교수들이 진로직업 관련 지식이나 동향을 익힐 수 있도록 연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중학년·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각 시도교육감이 교육부 장관과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2학기 사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는 초‧중‧고교 전 학년 중 각 지역의 교육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자유학기제에는 지필고사 형태의 시험을 보지 않는 것과 달리 이 기간에는 ‘지필고사+수행평가’ 형식의 기존 평가방식이 유지된다. 교육부는 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중‧고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초등학교에는 올해부터 기존 교사를 진로전담교사로 겸직 발령하는 방안을 적용하고, 학부모 및 전문직업인 등을 활용한 지원인력도 지난해 654명에서 2020년에는 3,000명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