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신뢰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진로진학 교사 10명 중 7명이 대입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학생부장 및 진로진학부장 41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공개한 결과, 응답자의 73%는 학생부 전형이 ‘학생 선발에 적합한 전형’이라고 답했다. 학생부 전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다양한 학생 선발’이 61.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학생의 수업참여도 증가(57.1%) △학생의 특기와 흥미가 중시되는 진로진학의 기회 확대(48.9%) △학생 중심의 수업방법 개선 유도(44.7%) 등이 꼽혔다. 반면, 응답자의 23.9%는 학생부 전형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복수응답)로는 ‘평가에 대한 공정성 의문’이 81%를 차지했다. △학생 피로도 과중(66.7%) △사교육을 통한 서류 작성 및 면접 준비(61.4%) △평가 결과 예측이 어려움(50.8%) 등의 답변도 절반 이상의 응답률이 나왔다. 이들은 학생부 전형으로 인한 스펙 경쟁 과열 양상을 막기 위해선 학생부의 평가항목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비쳤다. 이밖에도 평가기준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교육 정상화 측면에서 이 같은 학생부 전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TF(Task Force)를 구성하고, 교육부에 학생부 비공개 등의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