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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입 성공을 기대해야 hit. 43619 / Date. 2016-05-31

 

최근 발표된 주요 대학들의 2018학년도 입시 안을 보면 수시가 80%를 넘어섰고,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이 증가해 그야말로 ‘수시대세, 학종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과학고/외국어고의 강세와 일반고의 부진이라는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입 시스템이 수능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중심으로 바뀌었고, 경쟁력이 약해진 일반고가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와의 경쟁을 피하면서 이런 현상이 빚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02학년도만 해도 전체 대입 정원의 약 28%에 불과했던 수시는 2017학년도에 69.9%까지 늘었다. 대학 신입생 10명 중 7명은 수시로 들어온 셈이다. 또 상당수 대학은 최근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까지 없애는 추세다. 

 

이렇다 보니 일반고 학생들은 자연히 수능 중심의 정시보다는 수시에 희망을 걸고 몰릴 수밖에 없다. 같은 수능 문제를 풀어서 일반고 학생이 특목고, 자사고 학생보다 좋은 성적을 받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는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며 2018학년도부터 수능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수능 비중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일반고 학생들이 굳이 수능 공부에 매달리며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고 학생들이 집중할 수밖에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성공은 비결은 무엇이 있을까? 

 

학생부종합전형은 결국 고교 내 학업생활과 직결된다. 따라서 고교 선택 시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학교인지를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일반고 학생이기 때문에 서류에서 특목고, 자사고보다 밀릴 것이라 지레 패배의식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만약 다른 학교보다 상대적으로 교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열악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역으로 이러한 상황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자율동아리를 개설하거나 새로운 교내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이나 기획한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또한 매년 발표되는 대학별 전형계획을 세부적으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별 세부 전형 방법을 살펴보면 대학에서 어떤 학생을 뽑고 싶어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잘 살펴보면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되더라도 교과의 비중이 서류보다 높은 교과형 학생부종합전형이 있고, 서류평가나 면접 비중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고교 선택 시 가장 먼저 본인 개개인의 강점, 흥미, 유리한 전형, 진학 후 적응력 등을 꼼꼼히 따져서 실제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흥미를 갖고 학업생활을 잘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를 반드시 파악해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수시 비중을 늘려갈 것이기 때문에 일반고도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을 관리하고 내신에 신경 쓴다면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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