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공립 대안학교 5곳이 새로 설립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학교를 설립할 시도 교육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도교육청이 폐교 등을 활용해 민간 대안교육 전문가에 운영을 위탁한다. 이는 공립 대안학교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추진되는 형태로, 5개 권역에 1개씩 5개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교 설립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기준 가사나 학업, 대인관계 부적응 등으로 인한 학업 중단자는 총 2만 8,502명이다. 교육부는 학업 중단자 수에 비해 부족한 공립 대안학교를 늘려 이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공교육으로 충족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현재 전국 25개 대안학교 중 학교 부적응 학생에 초점을 맞춘 학교는 공립과 사립을 합쳐 9개에 불과하다. 향후 설립될 5곳의 대안학교는 국어와 사회 등 일반교과 보다는 진로교육, 체험교육 등 대안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민간운영자는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교장 배치와 교육과정 운영, 유관기관 협력, 학생 관리 등 학교 운영계획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최소 3년에서 최장 5년 동안 대안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교원 총 정원의 30% 이내를 교원 자격과는 별개로 대안교육에 전문성이 인정되는 인력인 ‘산학겸임교사’로 채용할 수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