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중학교 1학년 전 과정에서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중학교의 99%가 1학년 2학기에 한해 ‘자유학기제’를 실시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학년부터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1년 간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위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자유학년제를 실시한다. 자유학기 중에는 교과 시간을 20%가량 줄이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총 170시간 동안 교과서 중심의 수업 대신 진로 탐색·주제선택·예술 및 체육·동아리 등 4개 영역 활동을 해야 한다. 지필시험 형태의 총괄평가도 폐지되며 점수와 성취도를 산출하지 않고 이 기간에 생활기록부는 모두 서술식으로 기재한다. 고입 내신 성적에도 중학교 자유학기 교과 활동은 반영되지 않는다. 연계 자유학기 기간엔 주어진 교과 시간을 줄이지 않고 일반학기와 똑같이 편성하되 모든 수업을 토론 및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한다. 또 자유학기의 4가지 활동영역 중 2개 이상의 영역(주제선택 활동 필수)을 특화해 수업과 연계해야 한다. 자유학기와 마찬가지로 지필 시험 형태의 총괄평가는 폐지되며 대신 수행평가를 100% 실시한다. 이 기간의 교과 활동도 고입 내신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로써 중학교 1학년 1년간 모든 지필시험은 폐지되고 고입 내신 성적에도 1학년의 교과 활동영역은 모두 반영되지 않게 됐다. 도교육청은 “경기 자유학년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을 벗고 마음껏 꿈과 끼를 가꾸는 기회”라며 “수업과 평가 혁신 및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는 자유학기 활동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