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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원하는 일반고 1학년, 내달부터 직업교육 받는다 hit. 45350 / Date. 2017-03-20

 

 

앞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도 원할 경우 1학년 때부터 방과 후나 주말에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대구·광주·경기·전북 등 4개 시·도에서 일반고 1, 2학년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직업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채 사회에 진출한 일반고 졸업생이 2만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조치다.

 

예비 직업과정은 에너지 융합설비나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학생이 선호하는 과정을 방과 후나 방학, 또는 주말에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직업과정을 체험하려는 학생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일반고 1학년부터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원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학생들의 반응을 조사한 뒤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문대 11곳과 연계해 운영한 고교 2학년 위탁 직업과정도 올해는 8개 지역 전문대 36곳에서 1,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특히 올해 위탁 직업과정은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수업결손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운영 예산을 기존 15억 원에서 올해 4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교육을 받는 학생에게는 1인당 월 20만 원의 훈련비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산업정보학교를 확대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정보학교는 일반고 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해 시·도교육감이 설립·운영하는 공립학교다. 현재 5개 시·도 10개 학교에서 3,600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수요가 많아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각 시·도교육청이 폐교 등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과정을 둔 산업정보학교를 짓도록 하는 것이 교육부의 복안이다. 산업정보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크지 않고 학교 이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있는 점을 고려해 학점제 도입 등 학사운영을 유연화하고 학교 명칭도 자율화할 예정이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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