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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모든 공립초에 원어민 영어 교사 배치 hit. 46630 / Date. 2018-04-03

 

초등 저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 금지로 인한 학부모의 불안심리가 사교육 확대로 이어질 것을 막고자, 내년부터 서울 지역의 모든 공립초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학생 간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서울 영어 공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최근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후 영어 수업 금지로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영어 학습 콘텐츠를 담은 개방형 플랫폼 구축 ▲놀이와 체험 중심의 영어수업을 위한 학교운영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초등 단계부터 영어노출시간을 늘리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 공립 초등학교 전체 561개교에 내년부터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한다. 올해 3월 기준 원어민 교사는 시내 공립초등학교 63%에만 배치돼 있으며, 이후 원어민 교사 100명을 증원해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교육을 미리 받지 않아도 초등 3학년부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의 영어 수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내년부터 시내 공립 초등학교 전체에 영어 교구 및 프로그램 구입비를 교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의 경우 최소 1회 이상 가평영어교육원, 수유영어마을 등에서 원어민이나 또래 친구와 다양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조사된 ‘2015~2017 서울 학교급별 영어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따르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프로그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영어 사교육비는 지출규모는 5조 4,250억 원으로 국어, 수학 등 다른 교과에 비해 가장 많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 금지로 인해 사교육 풍선효과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크다고 알고 있다”며 “초3 때 처음으로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워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체험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 간 영어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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