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모두 68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 모두 559억 원이 지원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입학전형을 평가해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인 학교들에 2년 동안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대학 소재지와 규모, 특성 등에 따라 그룹을 분류해 선정평가와 총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8개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입 전형 개선 대학(유형Ⅰ)에 속한 서울대·경희대·고려대·인하대·공주대 등 62곳(536억 원 지원)과 모집인원 2,000명 이하 지방(서울·경기·인천 제외) 소재 중소형 대학(유형Ⅱ)에 속한 군산대·대구한의대 등 6곳(17억 원)이 지원 대학으로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0개교(282억 원)와 지방 38개교(271억 원)가 지원받는다. 대학에 직접 지원하는 금액은 553억 원이며, 나머지 6억 원은 사업관리비로 사용된다. 교육부는 올해 평가에서 △대입 전형 단순화·투명성 강화 △공정성 제고 △학교 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송근현 교육부 대입정책과장은 “올해는 특히 대입 전형 명칭 표준화와 부모 직업기재 금지(기재 시 불이익 조치 마련)를 필수지표로 설정했다”며 “연령·졸업 연도 등 불합리한 지원 자격 제한 해소와 출신고교 블라인드 면접 도입 유도 등 대입 전형 단순화 및 공정성 제고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68개 학교를 대상으로 1년 뒤 중간평가를 거친 뒤 2019년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입시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전형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