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wer| 기사입력 2009-9-10 11:30
교과부, 미래형 교육과정 오는 12월 확정 고시 예정
교과부는 학기당 이수과목 축소, 집중이수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오는 12월까지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주호 교과부 제1차장은 미래형 교육과정 설명회에서 1997년 수시 개정 체제로 전환된 이후 2007년 개정이 있었지만 제대로 고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아 근본적인 손질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학교 자율과 창의성 중시 내용의 새 교육과정 개편안을 ''미래형 교육과정''이라 하고 구상안을 마련, 지난 7월 발표했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그간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시안을 8일 교과부에 제출했고, 교과부는 이를 바탕으로 해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안에는 구상안에 더해 초중고 환경과목에 녹색교육을 포함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확정, 고시된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은 2011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교 2학년은 2012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3학년은 2013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매래형 교육과정은 학기당 이수과목을 최대 5과목 줄이고 교과집중이수제를 도입, 예체능 등의 과목을 특정 학기에 몰아서 수업하고, 학교 자율에 따라 교육과정을 20% 내에서 증감 운영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대해 교육계에선 교과집중이수제는 국,영,수 과목 위주의 입시교육을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과거 점수 위주 입세체제가 아닌 입학사정관제 등 창의성 중심의 새 입시제도가 정착되면 그 부분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는 게 교과부의 입장이지만, 입학사정관제의 준비 및 정착 부분에 대한 문제점도 많은 것이 사실이어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설득력이 약해 보인다는 문제제기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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