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일반전형 경쟁률 비해 입학사정관전형 턱없이 낮아
제도가 아직 정착되지 않아서일까? 올 대입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 경쟁률이 일반전형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에서야 전형이 확정 발표되어 수험생들의 준비기간이 부족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14일 마감된 수시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고려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 세계선도인재전형의 경쟁률이 각각 4.4대1, 7.2대1에 그친 데 비해 의예과는 120.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과 학생부 중심의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46.3대1로 나타났다. 성균관대도 입학사정관전형인 글로벌리더와 리더십특기자의 경쟁률이 각각 7.7대1, 16.4대1의 다소 낮게 나타난 것에 반해 일반학생전형은 4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강대>
학교생활우수자 특별 10.2대1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 11.7대1
일반전형 경쟁률 29대1
<한양대>
입학사정관전형 60.8대1
일반우수자전형 60.8대1
서울대의 경우도 대동소이했다. 지난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쟁률은 2.9대1에 그쳐 지난해 3.4대1보다 낮아졌다.
이처럼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쟁률이 낮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자격요건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았다는 점, 익숙하지 않은 전형에 대한 수험생들의 막연한 불안감 등을 들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제도가 정착되기까지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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